현오석 "세관, 탈루 없도록 관리 철저"

입력 2014-02-28 11:44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천공항세관을 방문해 "현장에서 탈루되고 있는 세금이 없는지 면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제1차 전국세관장회의를 열고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등 새롭게 확보한 과세자료를 활용해 탈세 관행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칙에 맞게 관세조사를 하되 성실·영세사업자의 조사 부담은 최소화하고 중소 사업자의 수출입 통관과 세무 문제는 적극 지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불량먹거리, 마약류, 테러물품 등 유해물품이 최근 급증하는 특송화물과 국제우편물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