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28일) 오전 10시 50분께 전남 영광군에 있는 한빛 원전 2호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전력당국은 오늘 최대 전력 수요는 6천800만kW, 예비전력은 680만kW로 한빛 2호기의 가동 중단에도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빛 원전 2호기는 발전용량 95만kW급의 원전으로, 한수원은 현재 정확한 가동 중단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원전은 지난해 10월 30일 부실 정비 의혹으로 가동을 중단했다가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11월 19일 발전을 재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