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에 개그우먼 오나미가 깜짝 등장해 화제다.
지난 27일 첫 방송 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국승현(서강준 분)과 차정우(주상욱 분)가 오랜만에 만나 술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승현은 바에 앉아 S라인 뒤태를 뽐낸 여성을 발견한 후 "저 여자가 아까부터 자꾸 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차정우는 "날 보는 거다. 내가 들어와서 너 기다리고 있을 때부터 쭉 봤다"고 맞받아쳤다.
서로 우기던 두 사람은 결국 내기를 하기로 했고, 국승현은 바에 앉은 여성에게 다가가 당당하게 칵테일을 건넸다.
하지만 고개를 돌린 여자는 다름 아닌 오나미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함과 동시에 폭소케 했다.
오나미는 "연예인 처음 봐서 떨리는 거냐. 너무 귀엽다"며 한껏 도도한 모습을 보였고, 국승현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내 국승현은 "저 신사분께서 같이 한잔 하고 싶다고 했다"며 차정우가 있던 곳을 가리켰지만 이미 그는 사라진 이후였다.
그러자 오나미는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거 유치하다"며 "그런 거 하지 마~ 하지 마~"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 앙큼한 돌싱녀 깜짝 출연에 누리꾼들은 "오나미 앙큼한 돌싱녀 깜짝이야 생각지도 못한 반전", "오나미 앙큼한 돌싱녀 깜짝 반전 뒷태 서강준 표정 웃겼어", "오나미 앙큼한 돌싱녀 하지마 유행어 여기서 볼 줄은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 첫 방송된 가운데 훈훈한 외모로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신인배우 서강준에게 관심이 모아진다.
훈훈한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서강준은 1993년생으로 아이돌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로 알려졌다. 서강준은 183cm의 훤칠한 키와 쌍커풀 없는 큰 눈을 자랑한다.
'서프라이즈'는 배우로 먼저 데뷔한 뒤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배우그룹'이다.
서강준은 지난해 12월 방영된 MBC '드라마 페스티벌-하늘재 살인사건'에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신인 배우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MBC '앙큼한 돌싱녀'는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나타난 전(前) 남편(주상욱)을 다시 유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이민정)의 유혹담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사진= MBC '앙큼한 돌싱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