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가 새로운 경영철학과 혁신 메시지를 공유하는 'Restarting KAMCO 선언 및 혁신대회'를 가졌다.
캠코는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홍영만 사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같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과 본사 이전 등 캠코가 직면한 경영환경 변화에 발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철학과 혁신 메시지를 공유하고 임직원이 함께 사업·조직 혁신을 위한 실천방안을 도출했다.
행사는 '능동적 혁신을 통한 캠코의 미래도약'을 주제로 한 홍영만 사장의 혁신콘서트 강연과 경영개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열린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혁신 소통대회에서 임직원들은 '마음을 다해 청년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의 심청이 프로젝트 시행'과 '고객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는 고객종합지원센터 운영', '정도경영 실천의지를 담은 청렴명함 만들기' 등 20개의 우선과제를 선정했다. 임직원들은 또 향후 혁신위원회를 설치해 우선과제를 즉각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홍영만 사장은 "우리 경제의 상시적 경제안전판으로서 일궈온 지난 50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임직원들의 혁신의지를 모아 소통과 변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