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에 대해 장기 성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3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33.4% 급증할 전망"이며 "신라면세점 1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15.8%, 영업이익 증가율은 158.2%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1월 중국인 입국자가 전년 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그 추세는 상당히 좋다는 설명입니다.
성 연구원은 "장기 성장성도 좋은데 창이공항 덕분에 면세점 매출은 향후 5년간 약 20.5%씩 가능할 전망"이라며 "추가로 해외에서는 공항 면세점 뿐만 아니라 시내 면세점으로의 확장도 적극 검토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제주 시내면세점의 확장이 진행 중, 또 서울 시내점의 확장도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라스테이를 통한 체인호텔 사업도 향후 3년간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또한, 중국인 입국자 및 내국인 출국자의 장기 성장으로 고객군의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