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중국 베이징분행을 열었다.
기업은행은 27일 중국 베이징 케리(Kerry)호텔에서 권선주 은행장을 비롯해 이호형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재경관과 황찬식 재중국한국인회 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점으로 기업은행은 톈진과 칭다오, 선양, 옌타이 등 중국 내 8개 지역에 15개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현재 베이징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우리나라 대기업과 다수 중소기업이 동반 진출해 있다.
김희섭 기업은행 베이징 분행장은 "50여년간 축적된 중소기업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진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교민과 현지고객에게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