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회장 이종구)가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 나섭니다.
수협유통은 27일 서울 구로구에 산지 직거래형 수산물 전문 SSM인 바다마트 온수역점을 개설했습니다.
바다마트는 수산물 산지 직거래를 기반으로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을 원스톱쇼핑으로 제공하여 수산물 소비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협이 운영 중인 SSM 점포 입니다.
수협유통은 현재 서울과 수도권지역에 13개, 춘천과 강릉 등 지방에 4개 바다마트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공항에는 제주특산품 매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서울, 대전 등에 활어회 전문점 브랜드 바다회상 3곳을 운영 중입니다.
수협은 올해부터 적극적인 점포망 확대와 함께 산지 수산물 유통기반 확충과 소비지 분산을 위한 유통 인프라 확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산지에서 수산물을 집적하여 집하, 포장, 가공, 배송 등의 처리가 가능한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은 올해안으로 완도, 경주에 착공을 한림, 속초에 준공 할 예정입니다.
수협 관계자는 “대규모 예산 투입이 필요한 물류센터 구축 등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