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TPP 원체약국으로 참여"‥3월 6일 일본과 협의

입력 2014-02-27 16:02
수정 2014-02-28 10:18
산업통상자원부 최경림 통상차관보는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참여시 원체약국(출범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우리의 TPP 참여여부는 TPP 참여국과의 예비양자협의 경과, 3월말 예정된 TPP 분야별-산업별 심층영향분석 결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경림 차관보는 "일본과 다음달 6일 도쿄에서 예비 양자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3월 중순 이후 TPP 참여국과 제2차 예비 양자협의를 추진해 4월 말까지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12개 TPP 참여국 가운데 일본을 제외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1개국과 1차 예비 양자협의를 마친 상황입니다.

한편 한-인니 CEPA 제7차 협상이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며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한중일 FTA 제4차 협상이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