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1978p 마감‥외인 닷새째 매수

입력 2014-02-27 16:24
외국인들의 사자세에 27일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7.66p(0.39%) 오른 1978.4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이 1338억원을 매수하며 닷새째 사자세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914억원과 59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소폭 매도를 기록했지만 비차익을 통해 1700억원이 넘는 매수세가 들어오며 140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건설, 서비스, 운수창고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 철강금속, 통신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2% 올라 마감했고, NAVER는 4%가 넘는 강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POSCO 등은 약보합권 마감이다.

태양광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화케미칼은 1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6%대 강세를 보였고, OCI는 3%대 올랐다.

또 정부가 리츠(REITs)를 활용해 2017년까지 최대 8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골든나래리츠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86포인트(0.16%) 내린 528.37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7억원과 28억원을 매수했지만 기관이 185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업종이 크게 하락했고,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반도 등도 약세 마감이다.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 마감이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등이 1%대 하락했고, CJ오쇼핑은 2% 강세로, 에스엠은 1% 오르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 오늘 상장한 오이솔루션은 상한가로 첫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4원이 상승한 1068.8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