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매각과 관련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만 유안타증권이 선정됐습니다.
2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동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만 유안타증권을 이날 최종 확정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대만 금융전문그룹 유안타금융 계열사로, 대만 현지 18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대만 내 최대 증권사입니다.
유안타증권은 동양증권 인수가격으로 1천억원 초반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양증권 매각 작업은 이르면 3월중 인수계약서 체결에 이어 금융감독당국의 승인을 거쳐, 오는 4월중으로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