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등 일부 화장품 가격이 오는 1일부터 일제히 오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부 제품 가격을 8.3% 올리는 등 8개 제품의 가격을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리트먼트 클렌징'(솝·폼) 제품은 3만6천원에서 3만9천원으로, 하이드레이팅 플루이드'는 6만원에서 6만5천원으로, '모이스춰 바운드 아이 젤'은 9만원에서 9만3천원으로, '모이스춰 바운드 세럼'은 12만원에서 12만7천원으로 가격이 조정됩니다.
'라이브 화이트 마스크'를 12만원에서 12만7천원으로, '타임 모디파잉 선'(SPF30/PA++)을 14만원에서 14만7천원으로, '트리플 디펜스 선'(SPF50/PA+++)을 8만원에서 8만4천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유통 비용 증가 등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랑콤, 비오템, 슈에무라, 키엘, 입생로랑 등 수입 화장품 브랜드도 면세점 판매 가격이 평균 7.0% 오릅니다.
또 페레가모, 조르지오 아르마니, 랄프로렌 등의 일부 향수제품 가격도 다음 달부터 3∼6% 인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