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4분기 매출액 '시장 예상 웃돌아'

입력 2014-02-27 09:24
바이두의 지난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는 지난 4분기 매출액이 15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15만3000만달러도 상회하는 결과입니다.

온라인 마케팅 부문 매출이 이 기간 51% 증가했고 액티브 온라인-마케팅 소비층 역시 11%나 뛰었습니다.

이번 분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광고 매출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바이두는 1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15억3000~15만7천만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미국장에 상장된 바이두에 주가는 정규장에서 1% 넘게 상승, 시간외 거래에서는 7.9%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