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당국인 국가외환관리국이 "위안화의 최근 앙방향 변동은 정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홈페이지에 게시한 '최근 외환 형세에 대한 문답' 자료를 통해 "위안화의 오르내림과 변동성은 다른 선진국·신흥국 통화와 비교할 때 정상"이라며 이 같이 진단했습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최근 위안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인 데 대해서는 "시장의 트레이딩 전략이 재조정되는 결과"라면서 "앞으로 양방향으로의 변동이 정상 상태가 될 것이며, 시장 참가자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특히 "중국에서 앞으로 대규모의 자금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며 "중국의 경제 펀더멘털은 전반적으로 좋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