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산 농식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6일 중국 광저우 동방호텔에서 '對中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최대 유통체인인 뱅가드를 비롯해 까르푸, 월마트 등 광저우의 대형마트와 중간 유통기업 100여 개가 참가했으며, 국내 기업은 빙그레, 담터, 동원F&B, 서울우유협동조합 등 30여 개 농식품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광저우 지역 식품 수입·유통업체 관계자들은 버섯, 유자차, 홍삼 등 신선농식품 뿐 아니라 조미 김, 바나나 맛 우유 등 가공식품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광저우가 지난해 중국 31개 성·시 중 최초로 GDP 1조 달러를 돌파한 광둥성의 성도이자 식품안전에 관심이 많은 중산층의 비중이 높은 지역임을 고려해 행사 개최지로 선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