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거대 운석 충돌로 거대 분화구 생겨.. 충돌 장면 보니 '충격!'

입력 2014-02-26 17:33
수정 2014-02-26 17:32


달과 충돌하는 거대 운석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달 거대 운석 충돌'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달의 표면에 대형 운석이 부딪히는 순간이 담겨있다.

이 영상은 스페인 에스파냐 인근 우엘바 지역의 한 대학 천문학자들이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 마리아 메디에도 교수에 따르면 1.4m 가량 직경에 무게는 0.4t에 달하는 이 운석은 시속 17000 마일로 달에 충돌해으며, 충돌 후 8초 가량 빛이 지속됐다. 그는 이 빛은 지구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컸다고 전했다.

또 이 충격으로 달 표면에 직경 40m의 분화구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달 거대 운석 충돌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달 거대 운석 충돌, 지구에 왔으면...끔찍하다", "달 거대 운석 충돌, 무섭다", "달 거대 운석 충돌 장면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달에 거대 운석이 충돌했던 자료는 ‘왕립천문학회 월간 보고(MNRAS)’ 최신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