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모바일 정보수준, 국민 평균의 42%

입력 2014-02-26 16:52
지난해 소외계층의 모바일 정보화 수준이 전체 국민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13 정보격차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바일 정보화 수준은 전체 국민의 42.9%에 그쳤습니다.

PC기반 정보화 수준인 75.2%에 비해서도 취약한 상황입니다.

다만 전년도인 27.8%보단는 15.1%p상승했습니다.

소외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지난 2012년 12.7%에서 지난해 42.8%로 크게 상승했지만 전체국민에 비해서는 3.15%낮은 수준입니다.

이에따라 미래창조과학부는 소외계층 대상 모바일 스마트기기(스마트폰·태블릿PC) 시범 보급, 모바일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 지원, 기기 보급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외계층 모바일 활용교육과 모바일(m.estudy.or.kr)을 통한 정보화교육(83개 과정)을 제공하고, 베이비붐 세대와 장노년층의 모바일 기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창업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