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교체와 설치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기업대출상품이 출시됐다.
우리은행은 26일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조명 설치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상품 '우리 LED에너지 다이어트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법인과 개인사업자에 대해 LED조명 설치자금 범위 내에서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신용등급과 담보유무에 따라 최저 연 3.32%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 매일 원금 일부와 이자를 갚아나가는 일일 자동상환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고 자동상환되는 원금에 대해서는 중도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
우리은행은 조명설치비용을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0.4~0.5% 금액을 돌려받는 캐쉬백 서비스도 시행한다. 대출신청후 설치비용을 우리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하고 대출금으로 카드대금을 상환하면 다음달 15일에 체크카드는 결제금의 0.4%, 신용카드는 0.5%가 결제계좌로 캐쉬백된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장은 "본 상품은 에너지절약을 위해 LED조명으로 교체를 원하지만 비용부담으로 망설이는 기업에게 낮은 금리와 캐쉬백 혜택을 주고자 만들었다"며 "앞으로 국민 모두가 정부의 에너지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