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칼로리 과일 중 낮은편‥이쁜 딸기가 맛도 좋다 "효과는?"

입력 2014-02-26 15:04


딸기 칼로리 과일 중 낮은편!

봄이 제철인 딸기의 칼로리가 주목받고 있다.

26일 포털사이트에서는 '딸기 칼로리'가 주요 검색어로 올라왔다. 딸기 칼로리는 100g 기준 27kcal로 과일 중에서도 낮은 편에 속한다. 100g 기준으로 가장 고칼로리 과일은 포도와 체리(60kcal)이며, 사과(57kcal), 키위(54kcal), 배(51kcal) 순이 뒤를 이었다.

딸기는 칼로리가 낮을뿐 아니라 비타민C가 풍부하고 일라직산이 들어 있어 암세포 억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우유, 유산균음료, 요구르트 등과 함께 먹으면 칼슘이 보충돼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딸기는 모양이 예쁘고 과실에 광택이 있으며 붉은 기가 꼭지 부위까지 퍼져 있는 게 싱싱하고 달다.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씨가 튀어나온 것은 밉게 생겼으면서도 맛도 없다.

딸기는 3¤4개(약 70g 정도)만 먹어도 비타민C 등 필수 영양소를 상당부분 섭취할 수 있다. 이유 없이 몸이 늘어지고 의욕이 없어지는 '춘곤증'을 퇴치하는 데 좋은 과일이다.

딸기는 씻을 때 30초 이상 물에 담그지 않는 게 좋다. 쉽게 물러지고 영양소가 물에 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꼭지를 떼지 말고 소금물로 재빨리 헹궈내면, 짠맛과 단맛이 어우러진 독특한 맛을 맛볼 수 있다.

딸기 칼로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딸기 칼로리 맛만 좋은 줄 알았더니 칼로리도 착하네" "딸기 칼로리 보니 다른 과일보다 딸기를 많이 먹어야겠다" "딸기 칼로리 낮다고 해도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