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환자, 근황 "다리 있는 것 같은 통증 느껴.."

입력 2014-02-26 13:13
SBS '심장이 뛴다' 하지 절단 환자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는 지난달 방송된 사연 중 '서해안 고속도로 12중 추돌차고'로 하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던 이종숙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당시 이종숙 씨는 구급차 사이렌에도 불구하고 길을 내어주지 않는 운전자들 때문에 11km 거리의 병원을 5시간 30분 만에 도착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종순 씨는 교통사고로 다친 사람들을 돕다가 신체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후 6시간 만에 접합 수술을 가졌지만, 일주일 만에 다리를 다시 잘라내야 했다. 이종숙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도 환상통이 있다. 사고 이후 계속 다리가 있는 것처럼 통증이 오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사고 결국 다리 잃으셨다니 안타깝다"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사고 다친 사람 도우려다가 다치셨다니 더욱 안타깝다"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사고 진짜 길 안 비켜 준 사람들 반성해라"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사고 슬프다" "'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사고 결국 이렇게 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심장이 뛴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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