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버섯 우유에 넣어만든 유산균 '피부미용·변비에 효과적' 맛도 깔끔

입력 2014-02-26 07:30
수정 2014-02-26 10:07




티벳 버섯으로 만드는 ‘우유 요구르트’가 방송에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25일 한 종편채널에서 방송된 ‘엄지의 제왕’에서는 일부 애호가들 사이에서만 알려졌던 우유 요구르트 만드는 법이 공개됐다.

유산균이 살아있는 우유 요구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티벳 버섯(모균)을 용기에 넣고 우유를 부은 뒤 24시간 숙성시킨 후 티벳 버섯만 건져내면 된다.

티벳 버섯은 티벳 지역의 스님들의 건강비결로 붙여진 이름. 이 티벳버섯을 우유와 함께 하루 정도 숙성시켰다가 마시면 피부미용 및 변비, 소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

이날 출연한 자연치료전문가 서재걸 원장은 "우유 자체에는 유산균이 없기 때문에 유산균의 모균인 티벳 버섯을 우유에 넣어 발효 유산균을 생성하는 것이 좋다”며 “우유 요구르트는 바이러스를 이기는 힘인 유산균과 효모균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한번 구매로 평생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티벳 버섯과 우유를 넣은 유산균을 맛본 출연자들은 "시중에 파는 요구르트보다 깔끔한 맛"이라며 극찬했다. (사진=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