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내세운 일명 '연아야 스미싱 주의'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25일 김연아를 비롯해 선수를 비롯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에 대한 격려와 위로 메시지를 가장한 스미싱이 횡행하고 있음을 알리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민생침해 경보를 발령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소액 결제 방식을 악용한 사기 수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연아야 고마워. 빼앗긴 금메달 저희가 위로드립니다. 위로금3만. xxxx.xxxx/xxxx(인터넷 URL)'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 후 응원 시 100만원 100% 지급'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결승전 판정실수 영상' 등과 같은 문자 사기가 퍼지고 있다.
사기 문자에 들어있는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악성 앱이 휴대 전화에 자동으로 설치, 대금이 결제되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아야 스미싱 주의 이런 사기를 치다니... 진짜 심하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이건 뭐야? 대박" "연아야 스미싱 주의 다들 조심해야겠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감정 사기를 치다니 대단하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이제 별 스미싱이 다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서울시)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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