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에 1950선 '재진입'

입력 2014-02-25 09:24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2거래일 만에 195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8분 현재 어제보다 7.31포인트 0.38% 오른 1956.3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매수세가 주춤했던 외국인은 13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순매수 행진에 나섰습니다.

반면 기관은 금융투자와 연기금을 중심으로 110억원, 개인도 25억원 동반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건설(-0.17%)을 제외한 전 업종이 반등에 나섰습니다.

섬유업종이 1.49%로 장 초반 상승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종이목재와 화학, 운송장비는 0.7% 안팎, 운수창고와 철강금속, 기계, 금융업종은 0.5% 가량 주가가 오름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모바일월드콩그레사(WMC) 2014'에서 신제품 갤럭시S5를 공개한 삼성전자가 0.15% 소폭 올랐습니다.

현대차와 포스코는 0.2~0.3%, 한국전력과 네이버, 기아차, 신한지주 등은 1% 가까이 주가가 뛰었습니다.

매각 본입찰 마감을 앞둔 동양증권은 대만 유안타증권의 인수 기대감에 2.8% 올랐고, SK하이닉스는 자회사의 세무조사 소식에 하락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2.37포인트 0.45% 오른 528.7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4.95원 내린 1천69원 55전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