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AK홀딩스에 대해 ROE와 영업이익증가율에 비해 현재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수준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AK홀딩스의 2013년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며 "특히 백화점 부문인 에이케이에스앤디의 실적인 4년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부분이 의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제주항공은 올해도 충분히 매출 20%, 영업이익 30%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며 "에이케이켐텍과 애경유화, 애경산업도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올해 AK홀딩스는 22% 영업이익 성장과 15%의 ROE 달성이 유력시된다며, 적정주가는 PER 12배 수준인 7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