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28일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수정치를 발표하는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30일 4분기 성장률이 3.2%에 달한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바클레이즈는 이보다 더 낮은 2.3%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상무부의 공식 집계가 어느 수준에 머물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폭설과 혹한에다 소비마저 부진하자 골드만삭스가 올해 1분기 성장 전망치를 기존 3%에서 1.9%로 낮춘데 이어 모건스탠리는 기존 1.9%에서 0.9%로, 크레디트스위스도 2.6%에서 1.6%로 각각 낮추는 등 향후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