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살아나는 투심‥S&P '장중 사상 최고치'

입력 2014-02-25 06:54
경제지표 부진은 이어졌지만 3대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6%, 154.01포인트 상승한 1만6257.31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0.69%, 29.56포인트 뛴 4292.97에, S&P500지수가 0.62%, 11.46포인트 높은 1847.71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장중 1858선을 돌파, 지난달 15일 만들어낸 신고점을 재차 경신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마르키트는 미국의 2월 서비스업 PMI 잠정치가 52.7로 직전월의 56.7을 하회했다고 밝혔지만 시장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투자자들이 최근 경제지표 부진을 일시적인 계절적 요인 탓으로 돌리고 있는 탓입니다.

종목 가운데 블랙베리는 윈도폰, 노키아폰을 통해서도 자사 메세지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겠다고 밝힌 뒤 6%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모터스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정유주, 헬스케어 관련주의 강세도 이어졌습니다.

다만, 3D 시스템즈는 BoA-메릴린치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6% 전후의 약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