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소이현, "자동차와 VIP 경호 훈련 받으며 노력중"

입력 2014-02-24 16:13
수정 2014-02-24 16:13
배우 소이현이 실제 자동차와 VIP경호하는 법을 배우며 캐릭터에 몰두하고 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방송되는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관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 & 멜로드라마로, 소이현은 극중 청와대 경호관 이차영역을 맡았다.

특히 사법고시를 패스한 그녀는 법률가의 길을 뒤로하고 오랜 꿈이었던 경호관이 되기 위해 경호실로 들어왔다. 그녀는 사격훈련 중 오발사건을 일으켜 법무팀으로 옮겼지만, 사실 경호실 최고의 브레인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판단력이 뛰어나다.

소이현은 "차영은 박유천씨가 맡은 태경을 도와서 불미스런 사건을 풀어나간다"며 "우선 멋진 배우들, 그리고 다수의 작품을 통해 믿음을 주신 김은희 작가님과 신경수 감독님과 같이 하게 되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쓰리데이즈'가 대작이니 만큼 몸도 힘들고 부담되긴 하지만, 촬영 전부터 경호관으로 출연하시는 분들과 자동차 경호하는 법이나 VIP 경호하는 법을 포함해 훈련도 많이 하면서 드라마를 준비해왔다"며 "특히 차영은 경호관중에서도 머리를 쓰는 법무팀 소속이고, 말투에서도 여성스럽기 보다는 좀 다른 모습을 선보이려 노력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 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와 명품사극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 등 '드림팀'이 뭉쳐 화제가 되고 있으며, 다음달 5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드라마에는 소이현을 비롯해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윤제문, 장현성,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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