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SK네트웍스 사옥 친환경 인증 획득"

입력 2014-02-24 16:26


SK건설이 시공한 ‘SK네트웍스 신사옥’ 이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인 리드(LEED) 골드 등급을 받았다.

리드(LEED)란 미국의 민간 전문가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가 1998년 제정한 친환경인증제도로 6개 분야별 평가를 통해 플래티넘 등급과 골드, 실버, 일반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제다.

이달 초 준공된 SK네트웍스 신사옥은 지하5층~지상9층, 연면적 4만7천m² 규모로 일반 업무시설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25%까지 줄였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34% 가량 줄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정부가 주관하는 녹색건축인증과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에서도 각각 최우수와 1등급을 기록했다.

조치상 SK건설 건축공사담당임원은 “SK건설의 우수한 친환경건축능력을 또 다시 국내외에서 공인받은 셈”이라며 "미래건축의 주류가 친환경건축물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으로 SK건설은 지난 2011~!2012년 SK케미칼 에코랩과 사우디아라비아 빌라 단지에 이어 세번째 친환경 국제인증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