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도노조가 25일 하루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24일 철도파업 대상자 징계 철회와 2013년 임금교섭을 이유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25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4시간 동안 모든 열차 운행 등 업무를 거부하고 제1차 경고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파업 참가 노조원들은 25일 오후 1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철도노동자 5차 상경 총력 결의대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2차 파업은 앞으로 사측의 태도를 지켜보면서 결정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이번 파업이 강행되면 지난해 불법파업 가담에 이어 이번 불법파업에 가담한 인원에 대해서는 가중처벌할 계획으로 예외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기로 했다.
또, 1,800여명의 내부 대체인력을 투입해 여객열차의 경우 100% 정상 운행되지만, 화물열차는 당일에 한해 중요한 화물을 제외하고는 운송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