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90년 뒤 결말이..'大황당' 폭소

입력 2014-02-24 11:34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전파를 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시청률의 제왕’에서는 최근 종영한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패러디했다.

이날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부분은 '90년 후 막장 패러디'다.

제작사 대표 박성광은 드라마의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잘 살고 있던 이상훈의 불륜녀로 홍예슬을 등장시켜 이상훈의 본처 허안나는 이 사실을 시부모님에게 알렸고, 시댁에서는 며느리가 두 명이니 며느리 오디션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후 허안나는 밥통을, 홍예슬은 빗자루를 들고 오디션을 준비했다. 오디션 종목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화제에 올랐던 컬링이었다. 두 사람은 밥통과 빗자루로 컬링을 했다. 출연진은 '두 집 살림'과 '컬링'을 연기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성광은 '90년 후'를 주문하며 최근 30년 후로 배경을 바꾼 '왕가네 식구들'을 패러디해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빵터졌다"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웃겼다"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드라마는 막장이 제맛"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