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개 대학 올림픽, 8월 KAIST서 열린다

입력 2014-02-24 11:17


아시아 톱5 연구중심대학 학생들이 역량을 겨루는 'E-Olympic'이 오는 8월 KAIST에서 열립니다.

홍콩과기대, 난양공대, 동경공대, 칭화대, KAIST 등 5개 대학 학생 대표단은 지난 20일 KAIST에 모여 ‘ASPIRE E-Olympic(가칭)’ 개최를 결정하고 오는 8월 열리는 첫 대회를 위한 세부 사항을 의논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의 키워드는 ‘화합’과 ‘경쟁’으로 종목은 인공지능(AI programming) 대회, 주사전자현미경(SEM) 사진 콘테스트 등 과학기술 관련 경기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김요섭 KAIST 학부총학생회 부회장은 “앞으로 아시아 톱5 연구중심대학 총학생회들과 MOU를 맺어 대학생 다보스포럼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며 “ASPIRE를 세계 최고의 대학리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E-Olympic을 후원하며 다방면의 교류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