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온, 작년 적자 딛고 올해 흑자전환 전망"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02-24 08:38
신한금융투자는 메지온에 대해 올해 발기부전 치료제 '유데나필'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 신청으로 기술 수출료가 유입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제까지 메지온의 매출은 기술 수출료와 유데나필의 러시아 수출이 대부분"이라며 "올해는 유데나필을 미국 FDA(식품의약국) 품목 허가 신청으로 기술 수출료(85억원)가 유입돼 영입이익이 37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배 연구원은 또 유데나필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올해 2분기 미국 FDA 품목 허가 신청 사전 만남 이후 하반기에는 우리나라 업계 3번째로 미국 FDA 품목 허가 신청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유데나필의 북미 판권을 가지고 있는 액타비스는 최근 포레스트랩을 인수해 미국 시장에서 영업력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