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천진난만 헨리 선임에게 "파인애플 닮았다" 솔직 발언

입력 2014-02-23 22:04


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가 '진짜 사나이'에서 지나치게 솔직한 발언으로 선임들을 당황케 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헨리와 케이월은 특공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이날 몰래카메라로 신병을 맞이한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신병 헨리에게 누가 가장 잘 생겼냐고 물었다.

이에 헨리가 박광열 상병을 지목하며 귀여워 보인다고 말한 뒤 "파인애플을 닮았다"고 천진난만하게 말했다.

순간 생활관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게 됐다.

박광열 상병은 헨리에게 "정말 파인애플을 닮았느냐"고 재차 물었다. 헨리는 이에 "조금 닮았다"고 다시 솔직하게 말했다.

차준영 분대장은 "선임에게 할 말 못할 말을 가리지 못하느냐"며 헨리의 언행을 지적했다. 헨리는 자꾸만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는 선임들을 더욱 자극했다.

본방 후 예고편에서는 헨리의 맞선임인 박형식은 선임에게 꾸지람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 사나이' 헨리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헨리, 이것도 몰카인가?", "진짜 사나이 헨리, 어떡해...", "진짜 사나이 헨리, 너무 천진난만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