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선수 데니스 텐이 김연아와 소치 올림픽 피겨 갈라쇼 공연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데니스 텐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세계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데니스 텐은 23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김연아와 짝을 이뤄 연기를 펼쳤다.
앞서 데니스 텐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데니스텐과 김연아는 미소를 짓고 있으며,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데니스텐 김연아 갈라쇼 파트너해서 기분 좋았구나" "데니스텐 김연아 갈라쇼 훈훈했다" "데니스텐 김연아 갈라쇼 소감 깨알같다" "데니스텐 김연아 갈라쇼 소감 공감한다" "데니스텐 김연아 갈라쇼 소감 진심으로 부럽다" "데니스텐 김연아 갈라쇼 사진도 찍고 깜찍하다" "데니스텐 김연아 갈라쇼 나도 김연아랑 사진 찍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갈라쇼에 하늘빛 의상을 입고 등장,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부른 존 레넌의 '이매진(imagine)'에 맞춰 환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이 무대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사진=데니트 텐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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