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선수로서 마지막 갈라쇼 무대를 펼친다.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 하루전에 진행되는 마지막 무대인 피겨 갈라쇼를 앞두고 있다. 갈라쇼는 23일(한국시간 기준) 새벽 1시 30분에 시작한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로 은퇴경기를 마무리 지은 김연아는 이번 갈라쇼에서 에이브릴라빈의 이매진(imagine)으로 쇼를 선보인다.
갈라쇼에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하뉴 유즈루, 패트릭 챈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연아 갈라쇼 시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갈라쇼 시간, 떨린다", "김연아 갈라쇼 시간, 치킨 시켜야겠다", "김연아 갈라쇼 시간,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국내외 누리꾼들은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찾아주자는 취지의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서명운동은 인터넷 인권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를 통해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판정에 대한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진행되고 있다.
22일 현재 180만명이 넘는 이들이 동의하며 김연아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김연아 서명운동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반드시 참여하자", "김연아 서명운동 조금 있으면 200만 돌파네", "김연아 서명운동 이거라도 해야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ISU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판 채점 시스템에 대한 성명을 통해 심사가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ISU는 “모든 심사는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 13명의 심판은 무작위로 선정됐다” 며 “모든 심판은 ISU 회원국을 대표한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은 캐나다·에스토니아·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러시아·슬로바키아·우크라이나 심판으로 구성됐다 경기에 있어서도 충분한 절차를 거쳐서 판정을 내린다” 라며 말했다.
또한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를 부여한 심판의 판정은 제외된다"라고 평균점으로 합산한 결과가 점수로 도출됨을 강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판정 논란에 ISU 성명 발표 어이없네", "김연아 판정 논란 ISU만 모르나봐", "김연아 판정이 공정했다고? ISU가 미쳤네", "김연아 판정 논란으로 그치면 안된다 ISU는 조사 착수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