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눈물이 포착됐다.
21일 미국 NBC 방송 측은 김연아가 피겨 프로그램을 마친 후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김연아가 시상식에 오르기 전 모습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김연아는 팬들이 없는 백스테이지에서 휴지로 눈물을 닦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했다. 김연아는 마지막 선수로 등장,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환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임에도 의문스러운 점수인 144.19점을 받았다. 김연아는 전날 받은 쇼트 프로그램 74.92점과 합산, 총 219.11점을 받아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동메달은 이탈리아의 캐롤리나 코스트너가 받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눈물 안타까워" "김연아 눈물 연아야 울지마" "김연아 눈물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눈물 넌 최고의 스케이터" "김연아 눈물 진정한 금메달은 너다" "김연아 눈물 슬프다" "김연아 눈물 아디오스 김연아" "김연아 눈물 그동안 고생 많았다" "김연아 눈물 서명운동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NBC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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