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손님 앞에서 갈아주는 와라와라 과일주, 반응 뜨겁네!

입력 2014-02-21 15:46


얼마 전 TV 소비자 리포트에서 과일소주에 대한 문제가 보도되면서 최근 주점에서는 과일소주에 대한 분위기가 냉담해졌다.

특히 재탕소주와 먹다 남은 과일을 섞어 만들어 준 것이 방송되면서 과일소주에 대한 이미지 추락과 함께 찾는 손님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핸드 쿡드 다이닝 펍 ‘와라와라’에서는 과일주를 찾는 손님이 더 늘었다는 후문이다.

다른 과일소주와는 달리 손님들 앞에서 직접 갈아주는 과일주로 방송에서 소개된 이후 평소 과일주를 즐겨 찾는 여성고객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착한 과일소주로 떠오르면서 매출이 오히려 늘어났다고 한다.

와라와라가 고객의 테이블에서 과일을 직접 손으로 갈아 제공한 것은 2002년부터다.

2006년부터는 테이블마다 콘센트를 장착하고 서빙할 때 믹서기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고 한다.

눈앞에서 생과일을 보여주니까 믿음이 가고 직접 갈아주는 걸 보면서 손님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과일주 대표 브랜드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계절에 따른 제철 과일로 신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는 데다 여성들의 취향이 어우러진 메뉴를 구성하여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소주와 과일을 섞는 방식이 아닌, 와라와라에서 직접 연구 개발한 과일주 전용 주정 베이스를 사용하여 과일이랑 잘 어울리고 숙취도 덜할 뿐 아니라 재탕 소주에 대한 의구심까지 깨끗이 떨쳐냄으로써 여심과 넷심을 자극하고 있다.

와라와라 마케팅팀 김은희 팀장은 “와라와라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주류가 과일주”라면서 “여성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Party for Women’이 와라와라의 컨셉인 만큼 고객들이 좋아할 착한 과일주 만들기에 앞으로도 총력을 기울일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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