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소치 프리 프로그램 드레스리허설 동영상이 다시 화제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 프로그램 드레스리허설에 참석했다.
김연아의 21일 새벽 3시 46분께 4그룹 여섯 번째 선수로 프리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검정색 의상을 입은 김연아는 '아디오스의 노니오'에 맞추어 2연패를 노린다. '아디오스의 노니오'는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작곡한 곡으로 '아버지여 안녕'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김연아는 연습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빙판 위를 거닐며 숨을 고르고 점프와 턴으로 박수를 받았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했다.
이날 김연아는 144.19점을 받았으며,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74.92점을 더해 총 219.11점을 기록했다. 이에 김연아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뒤져 2위를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점프 착지 도중 실수가 있었지만 가산점만 14.11점을 얻었다. 또한 트리플플립-더블토루프-더블루프에서 0.90점이 감점된 것을 제외하고 모든 항목에서 1점 이상의 가산점을 얻었다.
김연아는 감점은 없었지만 트리플플립-더블토루프-더블루프(0.79), 트리플살코(0.90), 레이백 스핀(0.64) 등에서 1점 이하의 가산점을 받았다. 김연아의 총 가산점은 12.20점에 그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프리 드레스리허설 정말 아름다웠는데" "김연아 프리 드레스리허설 이렇게 완벽한데 은메달이라니" "김연아 프리 드레스리허설 진짜 대박이었다" "김연아 프리 드레스리허설 정말 대단하다 김연아 짱" "김연아 프리 드레스리허설 여전히 멋있는 연느님... 멋있다" "김연아 프리 드레스리허설 감탄 밖에 안나오는 영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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