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연우진, 신성록 박해진 훈훈한 삼형제 '존재감 확실'

입력 2014-02-20 10:43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 등장한 배우 연우진이 화제다.



19일 방송된 '별그대'에서는 연우진이 이재경(신성록) 이휘경(박해진)의 죽은 큰 형 이한경으로 출연했다.

연우진은 박해진과 우애가 돈독한 모습을 보이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한경은 이휘경에게 녹음이 되는 볼펜을 선물로 줬다. 이한경은 볼펜에 "휘경아. 졸업 축하한다. 내 동생"이라고 녹음을 했고, 이휘경은 기뻐했다.

이한경은 "형은 이거 일기장처럼 쓴다. 너도 그때 그때 생각나는거 메모해두고 그러면 도움이 될 거다. 자식 이거 벌써 졸업을 다 하고. 이거 다 컸네"라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한경은 "내일 졸업식 올거지?"라고 묻는 이휘경에게 "당근 빠따지"라고 말한 뒤 두 사람만의 제스처를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재경에 의해 살해된 이한경의 이야기도 전파를 탔다. 이재경은 큰 형으로 인해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에 분노해 형을 살해하고 만 것. 이는 곧 이휘경이 당시 상황이 녹음된 이한경의 보이스 펜을 입수하며 공개됐고, 향후 이야기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우진 '별그대' 등장 뭔가 대박이다" "연우진 '별그대' 등장 이렇게 강력한 카메오라니" "연우진 '별그대' 등장 카메오도 재미있는 드라마야" "연우진 '별그대' 등장 오랜만에 봐서 정말 좋았다" "연우진 '별그대' 등장 연우진 정말 좋아! 잘 어울려" "연우진 '별그대' 등장 흥미진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드라마 '별그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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