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문회체육관광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14 내 나라 여행 박람회’를 개최해 국내 관광 활성화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처음으로 추진되는 관광주간에 앞서 국민들이 국내 여행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업체 등이 직접 나서 관광주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정부부처의 관광자원을 한데 모아 국내일주 축소판으로 꾸미는 기획관과 각 지자체의 여행지, 여행상품, 축제를 알리는 내 나라 홍보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내 나라 테마마을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생태관광과 장애인관광 체험, 관광열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웨딩캠핑부부의 캠핑 시연, 아빠와 함께하는 캠핑요리경연대회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광업계에 진출해 새로운 경향(트렌드)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창조관광 인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도 있습니다.
창조관광기업관에서는 관광업계 진출과 창업을 원하는 관람객에게는 창업 노하우를, 일반관람객에게는 참신한 관광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과의 협업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관광자원 발굴과 활용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2014년은 국내관광 활성화의 해로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저렴하게 내 나라 여행을 갈 수 있는 휴가문화를 조성,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관광 활성화의 힘찬 걸음으로 5월에 시작되는 관광주간을 앞두고 매력적인 여행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