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기재부 업무보고] 성장률 3.9%·고용률 65.2%

입력 2014-02-20 10:00
기획재정부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3.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고용률은 65.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4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 경제전망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올해 우리 경제는 고용이 확대되고 물가가 안정을 지속하는 가운데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유지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상회하는 3.9%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제는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3.7%를 4년만에 상회할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습니다.

취업자는 총 45만명이 늘어나 지난해 64.4%를 기록한 고용률은 올해 65.2%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소비자물가는 원자재 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2.3%에 머물며 물가안정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올해 수출은 연간 6.4%, 수입은 연간 9%가 늘며 올해 총 490억달러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할 걸로 기재부는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