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불광 제8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10개 구역의 해제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19일(수)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주택재개발 2곳과 재개발·재건축 8곳 등 10개 정비예정구역 해제 안건에 대해 '원안 가결' 했다고 밝혔다.
불광 제8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4개 정비(예정)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 취소에 따라 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한 지역이며, 금천구 시흥동 812-25번지 일대 등 6개 정비예정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3월 중으로 정비구역 등을 해제 고시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주민의견에 따라 추후 해제를 결정하는 구역은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