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소치 드레스 리허설 동영상이 화제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드레스 리허설이 동영상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19일(현지시각)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 참석했다.
김연아는 이날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연기하며 20일 프리 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로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이날 김연아는 올리브 그린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빙판 위를 거닐던 김연아는 차근차근 자신의 프로그램을 연습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가 점프를 할 때 곳곳에서 박수가 들려왔다. 특히 김연아가 무대를 끝나고 마지막 동작을 하자 실제 경기를 연상시키듯 박수가 쏟아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가 입은 드레스는 지난해 12월 6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는 지난 쇼트 프로그램인 '뱀파이어와의 키스' '레미제라블' 의상을 디자인한 안규미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쇼트 프로그램이 실연의 아픔과 청춘을 향한 그리움을 애절하게 녹인 내용인 만큼 올리브 그린으로 색상을 통일해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강조했다.
조명을 받은 올리브 그린 컬러의 드레스는 겨자색에 가까운 진한 노란색으로 보인다. 특히 어깨부터 허리까지 몸통 부분에 집중돼 있는 보석과 살짝 퍼지는 벨 소매가 더욱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킨다. 이 의상은 한 때 '단무지' 논란을 빚었지만 김연아는 빙판 위에서 제 기량을 완벽하게 뽐내며 의상까지 주목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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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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