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STX조선 경영정상화 동의‥자금지원·출자전환

입력 2014-02-19 12:45
수정 2014-02-19 13:58
채권단이 STX조선해양에 1조8천억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하기로 확정했습니다.

STX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채권은행들로부터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의서 접수를 완료했다"며 "통과 기준인 '75% 동의'를 넘어 지원안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조8천억원의 추가 자금 지원과 함께 1조3천억원 규모의 출자전환도 이뤄지게 됐으며, 채권단의 총 지원 규모도 이미 가결한 2조7천억원을 포함해 4조5천억원 규모에 달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