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 총재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 총재는 오늘(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14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 1세션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좋은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이 사업하기 풍성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외국 기업과의 금융통합이 제한되는 면이 있다"면서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안정성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혁신 3개년 개혁은 지난달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으로,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경제의 체질개선을 이끌어 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