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 이승훈이 팀추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결승에서 이승훈은 13분11초68을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승훈은 "팀추월 종목이 가장 자신있다. 5000m보다 10000m때 더 좋아졌다. 21일 있는 팀추월에서는 10000m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팀추월은 지난달 마무리된 2013-14시즌 월드컵 4차대회를 통해 포인트에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한편, 오는 21일 밤 10시 30분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이 펼쳐진다. 이날은 이승훈을 비롯하여 김철민, 주형준이 출전한다.
이승훈 10000m 경기후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팀추월 컨디션 좋은 이승훈 10000m 메달 획득은 못했지만 다시 한번 기대해본다", "이승훈 10000m 보다 팀추월이 더 자신있다? 열심히 응원할게요!", "팀추월 이승훈 가장 자신있는 종목! 이승훈 10000m 4위 기록도 대단한거야 팀추월 이승훈 자신감 믿는다", "이승훈 10000m 4위 잘했어요 팀추월 컨디션 관리 잘해서 좋은 성적 결과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