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에플렉-레이첼 맥아담스, 사랑에 대한 탐구 '투 더 원더' 3월 6일 개봉

입력 2014-02-18 18:10
사랑에 관한 깊은 탐구를 그린 영화 '투 더 원더'가 테렌스 맬릭 감독, 벤 에플렉, 레이첼 맥아담스, 올가 쿠릴렌코, 하비에르 바르뎀 등 최고의 스타 캐스팅으로 화제다.



3월 6일 국내 개봉 예정인 테렌스 맬릭 감독의 신작 '투 더 원더'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인 벤 에플렉, 레이첼 맥아담스, 올가 쿠릴렌코, 하비에르 바르뎀이 투입된 멜로 영화다. 삶과 사랑 사이 오가는 깊은 고민과 스쳐가는 오감을 황홀하고 대담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주인공인 닐 역은 '아르고'를 통해 골든 글로브와 오스카를 휩쓸며 명품 연기자이자 연출가로 인정받은 벤 에플렉이 맡아 마리나(올가 쿠릴렌코)와 제인(레이첼 맥아담스)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최근 흥행 멜로 '어바웃 타임'을 통해 사랑스러운 여배우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레이첼 맥아담스는 닐(벤 에플렉)의 소꿉친구인 제인(레이첼 맥아담스)으로 등장하여 닐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한다. 또한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오블리비언' 등으로 매력을 뽐낸 미모의 여배우 올가 쿠릴렌코는 '혼자 딸을 키우며 사는 여인으로 닐과 사랑에 빠지는 마리나 역을 맡았다. 여기에 세계 유수 영화제를 석권한 하비에르 바르뎀이 킨타나 신부역으로 신의 구원과 영원한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벤 에플렉은 테렌스 맬릭고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든든한 동료이자 팬으로, 그가 '투 더 원더'의 캐스팅을 제안했을 때 기뻤다고 전했다. 또한 레이첼 맥아담스는 "테렌스 맬릭 감독은 영화를 찍는 동안 늘 스스로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공간과 자유를 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처럼 사랑에 관한 네 남녀의 각기 다른 메시지를 담은 '투 더 원더'는 3월 6일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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