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손준호 러브스토리, "결혼 해야한다고 세뇌 시켜" '폭소'

입력 2014-02-18 15:43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첫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손준호는 "2003년 대학교 1학년 때 교수님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찾았다. 그때 무대 위 여주인공이었던 김소현을 처음 보고 '아 저런 사람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처럼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몇년 후 두 사람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상대역으로 만나게 됐다.

김소현은 "남편이 연하라고 하면 부러워하지만 8살 어린 남자가, 10년 늦게 데뷔한 후배가 갑자기 대시하니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연기에 집중하다 보면 착각이 들 수도 있으니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준호는 "우리 잘 만나서 좋은 감정으로 결혼을 해야한다라고 세뇌시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소현 손준호 커플 잘 어울린다" "김소현 손준호 8살 차이였구나" "김소현 손준호 러브스토리 손준호가 적극적으로 대시했구나" "김소현 손준호 커플 세뇌시켰다에 빵터졌다" "김소현 손준호 커플 부러워" "김소현 손준호 커플 행복하게 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오 마이 베이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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