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감독원이 보험 사기를 신고 받아 지급한 포상금이 23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모두 4천80명이 보험사기를 제보했고 포상금으로 23억1천545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에 비해 34.7% 늘어는 수준으로 1인당 평균 포상금은 57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감원에 접수된 제보는 허위·과다 입원 환자와 과장 청구 의심병원 등이 주를 이뤘습니다.
금감원은 수사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공조해 보험 범죄 단속 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