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14일' 예고편 공개, 이보영의 변신 긴장감 폭발 '기대up'

입력 2014-02-18 13:13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연출 이동훈, 극본 최란)의 첫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신의 선물-14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나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이보영-조승우를 비롯해 김태우, 정겨운, 신구, 강신일, 김유빈 등 빈틈없이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최초로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신의 선물-14일' 예고편의 핵심 키워드는 이보영이 첫 장면에서 붉은 펜으로 내려 적은 ‘14일’이라는 제한된 시간.

'아무 것도 믿지 마라. 범인은 시간 속에 숨었다. 시간이 숨겨준 범인을 찾아야 한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엄마를 애타게 부르는 딸 샛별(김유빈)의 간절한 음성과 흩어진 기억 속에 범인이 남긴 흔적 하나하나를 끼워 맞추려 애쓰는 수현(이보영)의 불안한 시선이 쉴 새 없이 뒤엉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이어진 화면 속 '나의 기억을, 기억을 추적하라. 14일 후에 살해될 딸의 죽음을 막아라'라는 메시지는 딸 샛별을 지키고자 목숨을 내건 '전사가 되는 엄마' 이보영의 파격적인 변신과 촘촘하게 짜인 14일 간의 긴박한 사건 전개를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첫 예고편 공개 직후, 각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는 '신의 선물-14일' '이보영' 등 작품 관련한 단어가 상위권에 랭크 돼, '신의 선물-14일'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엿볼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선물-14일' 예고편 기대된다" "'신의선물-14일' 예고편 대박 첫방송 봐야겠다" "'신의선물-14일' 예고편 이보영 엄마 연기 궁금하다" "'신의선물-14일' 예고편 이보영에 조승우라니 재밌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방영될 '신의 선물-14일'은 SBS '일지매'를 집필한 최란 작가와 '바보 엄마'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동훈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다음달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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