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는 SK D&D와 풍력 발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멘스는 제주 ‘가시리 프로젝트’에 사용될 총 용량 30메가와트(MW)의 직접구동형 풍력발전기 총 10기(SWT 3.0-101, SWT 3.0-108 각각 5기)를 턴키 방식으로 제공합니다.
30MW는 1만8300 가구가 연간 소비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준공과 시운전은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김종갑 한국 지멘스 대표이사는 “가시리 프로젝트는 지멘스의 풍력 발전 첫 한국 공급 사례이자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입의 교두보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풍력 솔루션을 통해 한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